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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안타' 추신수, NYY전 멀티히트…TEX 9회 역전승

기사입력 2016.06.28 15:58 / 기사수정 2016.06.28 15: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반 노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2루타를 떄려낸 추신수는 3-4로 지고 있던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6회초와 9회초 타석에서 각각 우익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마무리지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에서 2할7푼9리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5-6으로 뒤진 9회초 주자 1루 추신수 타석에서 우천 중단으로 약 3시간 30분이 넘게 지연됐다.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텍사스는 이안 데스몬드와 노마 마자라의 사구 뒤 아드리안 벨트레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로 9-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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