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생명공학벤처기업 ㈜넥스젠바이오텍(NEXGEN)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다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성장호르몬-인간 상피성장인자-인슐린 유사 단백질-1)'의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은 유전 공학 기술과 의약품 생산 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어졌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이를 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등재, 피부 주름 개선 및 항노화 화장품 신소재로 특허 출원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부터 진행해 온 해파리-인간 이종 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관한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한 결과 개발되었으며, 현재 노화 방지용 화장품 신소재로 제품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이번 신기술을 이종, 혹은 동종 생물 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적용해 여러 기능들을 하나의 하이브리드 단백질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속 개발할 계획이며, 이미 기존부터 이와 관련해 동종 업계 중 가장 앞서 여러 융합 기술을 개발 및 제시해 왔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다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은 세포재생 및 항산화 기능이 우수해 추후 국내 화장품 업계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대한민국 차세대 생명공학 및 화장품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우수하고 효과적인 기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연구/개발/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공학벤처기업으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업'으로 선정,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된 바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 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거미독 단백질 대량 생산에 성공해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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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