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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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월화극 1위 굳히나…시청률 14.2%

기사입력 2016.06.22 06:53 / 기사수정 2016.06.22 07: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닥터스' 시청률이 상승하며 초반부터 월화극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닥터스'는 14.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9%)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을 변화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막 산다는 건 자신을 학대하는 일이다. 죽는 것보다 더 악랄하게 자신을 더 괴롭히는 일이다. 모든 학대가 그렇듯 하다 보면 재미가 있다. 저 사람이 담탱이가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담탱이가 될 것이다. 언제나 내 삶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 막 살고 싶은 이 순간에도 내 마음 곳 소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래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매를 때리려다 포기했고, "맞는 건 네가 원하는 거잖아. 좋아하지도 않는 널 위해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기는 싫다. 대놓고 싫다고 하니까 기분 나빠?"라며 쏘아붙였다. 유혜정은 "대놓고 싫다고 하는 게 더 나아요. 말로는 위한다면서 때리는 것보다. 때리기로 하고 안 때린 건 선생님이니까 반성문 안 써도 되죠?"라며 반항했다.

이후 유혜정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산부를 도왔다. 그를 살렸다는 사실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 유혜정은 CD를 훔쳤던 가게를 찾아갔고,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데 이걸 받지 않고는 다르게 살 수 없을 거 같아서"라며 주인에게 돈을 건넸다. 가게 주인은 "홍지홍 선생님 갖다드려. 그날 그 분이 다시 오셔서 CD값도 주고 CD도 주고 가셨어"라며 설명했다.

유혜정은 본격적으로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결국 유혜정은 공부를 배우기 위해 진서우(이성경)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진서우는 홍지홍에게 잘 보이기 위해 유혜정의 공부를 돕기로 마음먹었다. 진서우는 홍지홍에게 "2년만 기다려줘요"라며 고백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4.5%, MBC '몬스터'는 11.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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