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결장한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미네소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2-8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졌다.
전날(17일) 18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냈던 박병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는 1회초부터 4점을 내주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 팻 딘은 제코비 엘스버리에게 안타 뒤 롭 레프스나이더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고,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스탈린 카스트로(볼넷), 체이스 헤들리(2루타)의 출루 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내야 안타로 네번째 실점을 했다.
미네소타는 2회말 트레버 플루프의 안타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타, 막스 케플러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초 양키스가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그레고리우스의 땅볼과 오스틴 로마인의 2루타로 8-1로 달아났다.
미네소타는 9회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솔로 홈런을 때려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양키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양키스의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반면 미네소타의 딘은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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