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오승환 무실점…TEX, STL에 영봉승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무안타 침묵,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⅓이닝 무실점.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와카의 91마일 컷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중견수의 호수비에 막혀 물러났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1루 상황서 와카의 85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그러나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초 이닝의 선두 타자로 공격에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와카의 86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하지 못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서 추신수는 와카의 초구 75마일 커브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서 멀티히트 포함 2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던 추신수는 하루 휴식 후 차갑게 식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에 막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승환은 8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와카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아드레안 벨트레와 맞승부를 펼쳤고, 92마일 포심패스트볼로 2루수 뜬공을 뺏어내 불을 껐다. 오승환은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9회초 시작과 동시케 케빈 시그리스트와 교체됐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6이 됐다.

경기서는 텍사스가 선발 투수 콜 해멀스의 7⅔이닝 무실점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역투와 함께 5회초 터진 오도어의 결승 중월 솔로포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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