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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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박유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의 연속된 충격

기사입력 2016.06.17 19:01 / 기사수정 2016.06.17 19:1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이다. 

박유천이 세번째 피소를 당하게 됐다. 17일 YTN은 박유천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고소장 1건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고소는 앞선 고소 2건과 다른 여성이 접수한 것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014년 6월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박유천은 유흥업소 종업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지난 15일 강제성이 없었던 성관계였다며 고소장을 취하했지만 16일 또 다른 여성 B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두번째 피소 역시 사실 무근이며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17일 새로운 여성이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오는 20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며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죄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 전했다. 


박유천은 그룹 동방신기와 JYJ의 멤버로 2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다. 박유천은 청량한 모습과 더불어 부드러운 음색 등으로 많은 소녀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어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 '성균관 스캔들', '해무', '냄새를 보는 소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의 입지를 탄탄하게 이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라는 도쿄돔 콘서트도 팬들로 가득 채울 만큼 대표 한류 스타기도 했다. 

그런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성폭행 논란이 일어났기에 팬들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한 명도 아닌 연속적으로 세 명의 여성에게 피소를 당했기에 계속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박유천의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실 여부에 대해 밝혀진 것은 아직 없지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인 박유천의 잇따른 피소 소식은 그를 지지했던 팬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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