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장수원이 팬들에게 직접 해명했다.
가수 장수원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 팬을 의미하는 개나리 꽃을 든 사진과 함께 긴 글을 게재했다.
장수원은 "내가 방송에서 이야기 했던 말들은, 당분간 젝키 활동에 더 신경쓰고 집중하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능이기에 재밌게 이야기하려 했던 것 그뿐"이라며 "팬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김종민과 함께 출연한 장수원은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묻는 질문에 "젝스키스로 못 벌었던 것 조금 땡기고(벌고)"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많은 팬들이 분노했다. 16년 만에 재회한 젝스키스의 활동이 장수원에게는 '결혼의 수단'일 뿐이냐는 여론이 있었다.
이에 장수원은 15일 직접 해명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상처 받은 너희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라며 사과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장수원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