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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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리버풀, EPL 개막전 격돌…맨체스터 더비 9월

기사입력 2016.06.15 17:09 / 기사수정 2016.06.15 17: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확정됐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1라운드부터 격돌한다.  

EPL 사무국은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의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늘 그래왔듯이 타 리그보다 앞선 8월 중순부터 대장정이 출발한다. 

1라운드 최대 빅매치는 아스널과 리버풀의 맞대결이다. 늘 상위권을 형성하는 아스널과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를 통해 유로파리그 준우승까지 올랐던 리버풀이 새 시즌 개막전서 충돌하며 힘싸움을 하게 됐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스터 시티는 헐 시티 원정경기를 통해 타이틀 방어를 시작한다. 이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본머스 원정을 떠나며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각각 선덜랜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는 각각 에버턴, 번리 원정을 떠나게 된다. 

과거 엘 클라시코 더비서 자존심 대결을 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합류로 관심을 끄는 맨체스터 더비는 오는 9월11일 4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장소는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며 내년 1월 말 리턴매치를 가진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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