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모차르트'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에서 "오늘 저녁 공연을 하는데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규현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올라갈 것 같다. 그런 상태에서 좋은 공연이 나온다고 누가 그랬던 것 같은데 나도 믿어 의심치 않다. 넘버가 너무 좋아서 2014년부터 2년 내내 들었는데 드디어 그 넘버들을 부를 수 있게 돼 가장 좋다. 노래를 내 목소리로 듣는 걸 좋아하는데 그 점도 정말 좋다"고 털어놓았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에 이지훈, 전동석과 함께 캐스팅된 그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천재라는 사람을 몇 번 봤는데 비범함이 느껴지더라. 그들만의 세상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연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하나에 빠지는 모습을 여실히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음악이든지 미치면 이정도로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연습했다"고 말했다.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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