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심은진 "이미지만 센언니, 악역은 처음"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심은진이 자신의 이미지와 드라마 속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심은진은 "내가 센언니 이미지에 비해 악역을 맡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센 언니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또한 감독님이 처음부터 얘기를 같이 하자고 해주셨다. 결정적 계기가 김지영 언니의 전화 한 통이었다"고 답했다.

또 "내가 평소에 길을 다니면 내 센언니 이미지 때문에 아무도 안 건들였다. 그런데 악역이라 이번에는 욕을 먹을 것 같다. 하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오히려 욕을 먹으면 그만큼 역할에 몰입을 시켜드린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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