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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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성유리 "'또 오해영', 짬짬이 보고 있다"

기사입력 2016.06.13 14: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성유리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을 언급했다.

성유리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기자간담회에서 SBS '닥터스', KBS 2TV '뷰티풀 마인드'와 경쟁하는 것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복수나 러브라인 등 여러 장르가 있다"며 '몬스터'만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성유리는 "나 역시 기탄 오빠, 도건우와 이런 느낌으로 연기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되게 재밌게 보고 있다. '또 오해영'도 짬짬이 보고 있다. 경쟁작이라고 생각 안 하고 공부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기탄(강지환 분)과 어릴 때부터 인연이 있는 차정은이자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도도그룹 직원 오수연 역을 연기하고 있다.

성유리는 "수연이는 나이는 먹었지만 어린 아이 같은 인물이다. 생계를 위해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아서 돈과 동생 외에는 정서적으로 발달이 덜 됐다. 기탄을 좋아하고 있는데도 모르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일차원적으로 반응했던 아이다. 이제부터는 큰 아픔을 겪고 어른스러운, 감정적으로 성숙한 아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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