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2
사회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 입양 상담, '행복한 입양 PLAN’

기사입력 2016.06.13 11:37 / 기사수정 2016.06.15 16:3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SBS 'TV 동물농장' 이외의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강아지 공장에 대한 실태가 알려지면서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기동물 입양 상담 서비스인 '행복한 입양 PLAN'이 론칭되어 이목을 끈다.

'행복한 입양 PLAN'은 길고양이 구조 및 입양 활동 중심의 비영리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비롯하여 팅커벨 프로젝트, 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행복한 유기견 세상의 총 5개 수도권 소재 유기동물 보호단체가 공동으로 진행되며, 올라펫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입양 가능한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모습과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간편하게 유기동물 입양 단체 전문인력과 전화/메일을 통한 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행복한 입양 PLAN'에 등록된 유기동물들은 청결한 환경에서 보호 단체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은 물론 필수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도 지원된다.

실제로 TV 동물농장의 '강아지 번식 공장' 편이 전파를 탄 이후 동물을 사고 파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며 국내 반려견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그 동안 알려진 것보다 더욱 참혹하고 비참한 실태가 드러나면서 유기견을 입양하자는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올라펫 관계자는 "행복한 입양 PLAN을 통해 입양을 완료하면 공식 후원사가 제공하는 '입양 축하 기프트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6월 동안 풀무원 아미오(대표이사 여익현)와 네슬레 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에서 프리미엄 사료를, 쿠나이앤티(대표이사 웅자오빠 강준배)에서 고급 애견샴푸 및 패드를 선물로 증정한다"라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에 걸쳐 제휴 범위를 확대하여 전문적인 유기동물 입양 상담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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