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이 개봉 첫 주말 77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은 10일부터 12일까지 77만1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5만1854명을 기록했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영화다.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등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정글북'은 미국에서 기록한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흥행 기록에 이어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첫 출발을 보이며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했다.
한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55만5330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67만1503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지난 12일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아가씨'는 개봉 2주차를 맞은 이번 주말 동안 52만6525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13만1862명을 기록, 3위에 올랐다.
이어 '컨저링2'가 48만4822명(누적 56만329명)으로 4위에, '곡성'이 13만4632명(누적 666만9078명)으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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