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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시리즈' 김태형 감독 "정재훈·이현승, 믿고 기용하겠다"

기사입력 2016.06.12 20:51 / 기사수정 2016.06.12 20: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흔들렸던 필승조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를 잡은 두산은 전날(11일) 8-4로 앞선 8회 4점과 9회 2점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마무리 투수 이현승은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 투수 장원준이 8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4-2로 앞선 9회말 정재훈이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최준석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연장 11회말 1사 상황에서 나온 정수빈의 2루타와 민병헌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은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로 마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가 정말 잘 던져줬다. 그리고 (정)재훈이가 실투 하나로 동점을 내줬지만, 현재 몸상태가 괜찮다. (이)현승이와 함께 믿고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한 주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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