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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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3실점' 코프랜드, 시즌 2승 도전

기사입력 2016.06.12 19:1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스캇 코프랜드(LG)이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코프랜드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실점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코프랜드는 1사 이후 이용규를 몸맞는공으로 출루시켰고, 폭투를 기록하며 주자를 2루 진주를 허용했다. 여기서 코프랜드는 후속 타자 김태균에게 127km/h 커브를 공략당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빼앗겼다. 이후 코프랜드는 윌린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송광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마쳤다.

코프랜드는 2회말 양성우와 하주석, 차일목을 연속해 범타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냈다.

팀 타선의 지원으로 3-1로 앞선 상황서 오른 3회말, 코프랜드는 장민석을 삼진으로 처리한 데 이어 정근우와 이용규를 범타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말 코프랜드는 김태균과 로사리오를 볼넷과 좌전 안타로 출루시켜 위기에 몰렸다. 이후 코프랜드는 송광민을 포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고, 양성우마저 삼진으로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코프랜드는 2사 1,2루서 하주석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을 기록했다.

5회말 코프랜드는 정근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했지만,  6회말 양성우-하주석-장민석을 범타로 돌려세워 자신의 몫을 다했다. 코프랜드는 4-3으로 앞선 7회말 불펜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코프랜드는 이날 총 103구를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LG 트윈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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