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에게는 신작 공세도 문제 없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아가씨'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지난 10일 13만26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주차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글북',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등 쟁쟁한 할리우드 신작 공세 속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인 것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아가씨'는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경쟁작들을 뛰어 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아가씨'는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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