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가 EBS FM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 스페셜 초대석 ‘반갑9만!‘에 출연해 DJ 이희경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9일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이희경과 신보라는 신인 시절, 처음으로 함께 개그를 구성했지만 무대에 올릴 수 없었던 비운의 코너 ‘가식 걸스’를 청취자들에게 선보였다. 가수 렉시의 ‘Girls’ 노래에 맞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둘은 그 당시 이 코너를 제작진에게 보여주자, 다시는 둘이 코너 짜지 말라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신보라가 개그맨 공채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한 이야기와 함께, 나중에 뽑힌 이유를 알고 보니 "하나도 안 웃긴데 뻔뻔하다"였다는 비화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BS 라디오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의 스페셜 초대석 ‘반갑9만!’은 매월 숫자 ‘9’가 들어간 날, 오전 9시에 반가운 손님을 초대한다는 의미로, 함께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도 나누고 가수면 노래 한 소절, 배우면 출연 작품 속 대사, 개그맨이면 유행어 등 게스트 맞춤별 영어 한마디도 짧게 배워보는 코너이다.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은 월~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방송되며, 영어 왕초보인 개그우먼 이희경이 청취자들을 대표해 유투브 스타 선현우, 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EBS 인기 강사 샤이니 등 영어 전문가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의 ‘반갑9만!’ 초대석 코너는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 인터넷 홈페이지 AOD 서비스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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