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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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정진운, 윤종신 품에서 로커 변신…'WILL'

기사입력 2016.06.09 12:00 / 기사수정 2016.06.09 07:4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정진운이 발라드 그룹 2AM 이미지를 벗고 로커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정진운은 9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에 첫 솔로앨범 'WILL'을 발표하며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얼터너티브 록 감성을 선보였다. 

정진운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타이틀곡 'WILL'은 레트로 사운드와 펑크 요소가 가미된 노래로, 로커로 변신한 정진운의 향후 음악적 뱡향을 가늠케 하는 노래다. 힙합 대부 타이거JK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노래에 세련미를 더했다.

'좀 더 머릴 흔들어. 널 미치게 만들어볼게', '어색한 너의 스텝까지 미치게. 더 소리치게 만들어줄게' 등의 가사는 고민 걱정 없이 신나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노래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정진운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특유의 감각적인 화면, 정진운의 파격 레트로 패션과 파워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전설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실력파 보컬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대철은 수록곡 'Tricky'에 참여해 화려한 기타 솔로 연주를 선보였다. 록에 대한 정진운의 열정을 인상깊게 본 신대철은 이번 앨범에 흔쾌히 참여했다는 후문.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또 다른 수록곡 '꽃잎 떨어질 때'에 참여, 감성적인 보컬로 노래 전반에 애틋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정진운은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정진운 뮤직비디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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