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윤정수♥김숙 커플이 '쇼윈도 부부' 초심 찾기에 나섰다. 대결과 내기, 그 속에서의 웃음은 윤정수♥김숙 부부 다웠다.
7일 방송된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에서는 찜질방 데이트에 나선 윤정수♥김숙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은 "그동안 너무 달달했다. 쇼윈도부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초심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둘은 간식비 내기 묵찌빠 대결을 시작으로 각종 대결을 시작했다. 찜질방 내에 있는 오락실을 찾은 윤정수와 김숙은 가장 먼저 농구 게임을 선택했다. 김숙은 한 번도 농구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어마무시한 실력을 선보이며 윤정수를 눌렀다. 윤정수는 "알았으니까 그만하라"며 끝없이 림으로 공을 던지는 김숙을 말렸다.
이어 사격으로 종목을 바꿨지만 이번에도 김숙이 '미친 실력'으로 윤정수를 압도했다. 김숙은 총을 쏘는 족족 과녁을 맞췄고, 스스로 놀라 "내 실력이면 말이 안되는건데"라며 "다 맞춰서 표적이 다시 올라왔다"고 감탄했다. 윤정수는 "그쪽 총이 좀 쉬운가본데"라며 쉽사리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다. 결국 720점 대 140점이라는 압도적 점수 차로 사격 게임 역시 김숙이 승리했다.
다트로 풍선 맞추기 게임에서도 윤정수는 김숙을 이기지 못했다. 선공에 나선 윤정수는 풍선이 아니라 연신 풍선이 올려진 선반 모서리를 맞췄다. 김숙은 "저기 맞추는 게 더 어렵겠다"며 놀렸다. 또 다트를 선반 위에 올려놓기까지 했다. 반면 김숙은 풍선 세 개를 연달아 맞췄고, 윤정수에게 인형을 선물했다.
다음 대결은 찜질방에서 더 오래버티기였다. 그런데 윤정수가 둘만 있는 찜질방에서 방귀 공격을 펼쳤다. 김숙은 "막힌 데서 이러는 게 어딨느냐. 지금 꽉 막혀서 공기도 안좋은데"며 분노했다. 윤정수는 "난 폐소공포증이 올수록 신진대사가 빨라지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끝내 더위를 버티지 못한 윤정수가 먼저 밖으로 나가면서 이번 대결도 김숙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마지막 대결, 윤정수와 김숙은 수영장을 찾아 가위바위보로 입수를 하게 되는 담력 게임을 펼쳤다. 가위바위보 대결이 계속 되고 김숙이 수영장까지 단 한 발을 남겨 두며 입수 위기에 빠졌다. 이대로 물에 빠지는 듯 했던 김숙은 반격에 나섰다. 결국 나란히 선 두 사람, 마지막 묵찌빠 대결에서 윤정수가 패해 수영장에 빠졌다.
한편 허경환♥오나미 커플은 글램핑 데이트를 떠났다. 허경환과 오나미 커플의 데이트에는 박성광과 신보라가 함께 했다. '개그맨 육상 대회' 일명 '개육대'라는 이름으로 대결에 나선 허경환과 오나미, 박성광과 신보라는 제기 차기와 2:2 축구, 2인3각 뛰기를 하며 글램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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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