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OCN ‘뱀파이어 탐정’ 11회에서 이준(윤산 역)이 첫사랑 김윤혜(정유진 역)와 5년만에 눈물의 재회를 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뱀파이어 탐정’은 5년 전 이준 ,김윤혜, 조복래(강태우 역)의 비밀 임무 정체가 공개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평소 조복래는 친구로 함께 지내면서 김윤혜에게는 애정을, 이준에게는 질투심과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잠입 수사 과정에서 뱀파이어 이청아(요나 역)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도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나 김윤혜와 둘이서 미래를 그려나가길 원하게 된 것. 이에 조복래는 자진해서 ‘뱀파이어’가 되었고 ,김윤혜를 이준으로부터 떨어트려 놓기 위해 이준을 배신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끝내 김윤혜를 자신과 같은 존재인 ‘뱀파이어’로 만들어 버렸다.
‘뱀파이어 탐정’ 11회에서는 이준이 이청아와의 거래로 김윤혜의 행방을 알게 되면서 재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믿었던 친구 조복래의 배신과 협박으로 5년간 생이별을 해야만 했던 두 사람의 눈물의 재회가 펼쳐지는 것.
특히 방송 전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김윤혜를 바라보는 이준의 애틋한 눈빛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준은 김윤혜의 얼굴을 소중한 보석처럼 손으로 감싸 안고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충격의 마지막 만남 이후 생사를 알 수 없었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애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과연 두 사람이 강력한 ‘뱀파이어’ 조복래에게 벗어나 다시 연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준, 오정세, 이세영,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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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