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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룰러' 박재혁, "믿음직한 팀원 덕에 활약 가능"

기사입력 2016.06.03 22: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삼성 갤럭시에서 서머 시즌 기용한 '룰러' 박재혁이 대형 신인의 떡잎을 보이고 있다. MVP전에서도 대활약하며 삼성의 3연승을 이끌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7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두 세트 연속 MVP를 격파하고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이날 1세트 MVP를 차지한 '엠비션' 강찬용과 2세트 MVP를 수상한 '룰러' 박재혁이 방송에서 진행한 인터뷰다.

3연승을 달성한 소감은?

'엠비션' 강찬용: 이런 좋은 성적으로 출발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저번 시즌은 승점 관리가 안됐지만, 이번 시즌은 승점 관리도 잘 됐다.

1세트 혈투를 벌였다. 중간에 힘든 순간도 있었는데.

'엠비션' 강찬용: 자주 연습을 한 조합이었는데 중간에 꼬이면서 생각대로 잘 안됐다. 전체적으로 정신차리자라는 이야기를 했다. 나와 (권)지민이가 흔들리는 선수를 열심히 잡았줬다.

바텀 라인의 활약으로 1세트 승리를 했는데.

'룰러' 박재혁: 경기에 만족했다. 내가 1세트 MVP를 받나 기대도 살짝 했다. 팀 형들이 정말 믿음직스러워 믿고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하루 연습을 10시간을 하고 솔로 랭크 연습도 다들 많이 한다.

1세트 '큐베' 이성진의 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엠비션' 강찬용: 다들 자기 역할을 잘 했다. 약속된 플레이가 잘 안되서 꼬였다. 의사소통 문제가 좀 있었다.

2세트 애쉬 플레이가 대단했다.

룰러' 박재혁: 평소부터 애쉬를 자주 했고, 그래서 자신있었다. 한두가지 챔피언을 빼고 다 잘한다. 베인도 장인이다(웃음).

'엠비션' 강찬용이 보는 '룰러' 박재혁은?

'엠비션' 강찬용: 누구나 알고 있는 최고급 선수들 말고는 제일 잘하는 거 같다. 계속 배우고 있고 성장하는 선수다.

'레이스' 권지민의 경기력이 올라간 이유가 있는지.

'엠비션' 강찬용: 스프링 시즌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낀 거 같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플레이 했다. 하고, 실력이 늘었다. 그래서 잘하고 있다.
'룰러' 박재혁: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각오를 이야기 하자면.

룰러' 박재혁: 이 기세를 이어서 다른 팀들도 꺾고 1위를 유지하고 싶다. 신인이라 우승까지 이야기 하기는 힘들고 2위나 3위 정도로 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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