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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글로리 프리미어 시즌3, 한국팀 간 결승 진행

기사입력 2016.06.02 11:1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리그 시즌3(이하 KT VIPL 시즌3)의 최종 우승자가 오는 5일 오전 10시 상암 OGN e 스타디움에서 결정된다.

이번 VIPL 시즌3의 파이널 매치는 지난 VIPL 시즌 2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2위로 머물렀던 한국 베인글로리의 자존심 무적함대와 지난 VGL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VIPL 시즌 3에 참여하게 된 Hack의 한판 승부로 진행된다.

무적함대 팀은 조별 리그에서 일본 팀인 Team GL에게 뜻 밖의 일격으로 패배를 당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와일드카드전에 진출! Team GL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Hack 역시 기세가 만만치 않다. 조별 리그에서 중국 최강팀 헌터즈를 포함해 3전 전승으로 4강 직행, VIPL 시즌 1 챔피언이자 북미 최강 GankStars를 상대로 2대 0 압승을 거두면서 VIPL 시즌 3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VIPL 시즌 3의 결승전은 VIPL 시즌 사상 최초로 한국 대 한국이 만나게 됐다.특히 이번 결승전 경기는 지난 VIPL 시즌2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무적함대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 관문이 됐을 뿐만 아니라 Hack 또한 VIPL 시즌 3 전승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등 신기록 양산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3, 4위전 역시 결승전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경기가 펼쳐진다.지난 VIPL 시즌 3의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최강의 우승후보로 불리던 북미의 GankStars와 비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일본의 저력을 보여준 Team GL이 3, 4위 전에서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KT VIPL 시즌 3 결승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우선 관람객 전원에게 1000 아이스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플랜트로닉스 헤드셋, 영화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관람권, 해피머니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 된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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