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이 영화의 배경인 제주도에서 야외 상영을 개최한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다.
영화 속 배경인 제주도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가 함께 녹아 들어 드라마의 축을 이루고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계춘할망'에서 제주도는 계춘 할머니(윤여정 분)가 칠십 평생을 살아온 삶의 터전이자 손녀 혜지(김고은)와 함께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실제로 주민이 거주하던 집을 빌려서 소품 세팅을 통해 계춘 할머니의 집을 완성, 인위적인 세트를 배제하고 제주도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계춘할망'은 은 제주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
'제주 THANK YOU 야외 상영회'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주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탑동해변공연장은 아름다운 제주도 해변의 풍광과 함께 시원한 바다내음을 음미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천연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계춘할망'과 만나 제주 시민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춘할망'이 상영되는 야외 공연장은 올레길 근처로 가족들과 함께 올레길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영화 관람까지 할 수 있다.
'계춘할망'은 지난 19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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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