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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비와이 올패스, 최고의 1분 '2.5%'

기사입력 2016.05.21 09:2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net '쇼미더머니5'가 G2, 비와이, 씨잼 등 실력파 랩스타의 탄생을 알리며 2화만에 평균시청률이 2%를 돌파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5'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 최고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쇼미더머니5' 2차 예선은 래퍼 지원자들 뿐 아니라 프로듀서들도 긴장케 하는 자리였다. 총 81명의퍼 지원자가 참여한 2차예선은 '60초 랩 미션'으로 래퍼 지원자가 60초 동안 랩을 선보이는 사이, 프로듀서 팀들이 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탈락(FAIL)'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0초 안에 네 팀이 모두 탈락버튼을 누르면 해당 래퍼는 즉시 탈락해 불기둥 아래로 무대가 사라지게 되고, 단 한 팀이라도 탈락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3차예선에 진출하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서 4팀으로부터 '올패스(ALL PASS)'를 받은 실력파 래퍼들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먼저, 1차예선에서 가사실수를 했던G2는 자신을 향한 프로듀서들과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만큼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모두의 우려를 씻어낸 G2의 무대에 길은 "솔직히 많이 놀랐다. 방심하고 앉아있었는데 카운터펀치를 먹은 기분이었다"고, 도끼는 "비트가 깔리고 그 위에 랩을 하는 그 조화가 너무나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G2는 "이제야 긴장이 풀린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3인조 힙합 그룹 리듬파워의 멤버보이비는 자이언티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제 기량을 발휘했다. 보이비는 "작년에 나오고 싶었는데 군인이어서 못나왔다. 전역하면 '쇼미더머니'에 도전해 음악을 다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이비는 이어 "자이언티와 같은 회사였다. 저희 팀은 잘 안풀렸지만 자이언티는 크게 성공했다"며 묘한 인연을 전했다. 자이언티와 프로듀서와 지원자 사이로 다시 만나게 된 보이비는 기 죽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내며 프로듀서들의 올패스를 이끌어냈다.

등장만으로도 강력 우승후보로 떠오른 씨잼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듀서들에게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쇼미더머니'가 씨잼한테 너무 쉬운 무대인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대기실에서도 씨잼을 향한 박수가 터져나오며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씨잼은 라이벌로 친구이기도 한 비와이를 꼽으며 벌써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씨잼의 라이벌 비와이 역시 최고의 실력을 드러냈다. 그레이는 "비와이는 말이 필요없다"고, 길은 "제가 팀원으로 노리는 몇 안되는 친구 중 한명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비와이의 올패스 장면은 이날 시청률이 2.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차예선에서는레디, 서출구, 산체스, 우태운, 해쉬스완 등 다양한 래퍼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극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지난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방송인정준하의 1차예선 결과도 밝혀졌다. 그 동안의 걱정과 근심을 털어낸 정준하의 '쇼미더머니' 도전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했다. 정준하는 "힙합과 랩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이렇게 뜨겁고 많은지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됐다. 쇼미더머니'의 모든 지원자들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2차예선에서는 총 37명의 래퍼 지원자가 살아남아 다음 일대일 배틀에 진출했다. 여기에 시즌 사상 최초로 진행된 미국 예선을 통해 3차예선까지 올라온 지원자들이 더해지며 한층 치열해질 힙합 전쟁을 예고했다. 다음주에 방송될 3화에서는 세계적 프로듀서 팀발랜드와 함께한 시즌 사상 최초 해외 예선의 모든 것이 밝혀지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할 전망이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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