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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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부산 상륙작전 완료... "부산에 왔데이, 오버워치데이"

기사입력 2016.05.21 07:10 / 기사수정 2016.05.21 08:1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상진 기자] 24일 오버워치 출시를 기념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앞두고 개발사인 블리자드는 이를 알리는 각종 옥외 광고물들이 부산을 장식했다.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해운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내 주요 랜드마크들에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하는 게임 내 한국인 영웅 디바(D.Va)를 비롯해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등 오버워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대형 옥외 광고물을 설치, 이번 주말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알리는 한편 부산 전 지역을 페스티벌 분위기로 물들이고 있다.
 
먼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광안대교에 오버워치가 떴다.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연결하는 7km가 넘는 이 다리의 교각을 지탱하는 기둥에는 매일 저녁 8시 30분과 9시 30분에 LED로 만든 오버워치 로고가 떠서 부산 시민들은 물론, 부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또한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광안터널의 입구에는 오버워치 영웅 트레이서와 스포츠카 카마로가 콜라보레이션된 광고가 설치되었다. 노란색 옷을 입은 발랄한 트레이서와 경쾌한 디자인의 카마로가 잘 어울리는 가운데 ‘여기부터 라이트를 켜야지’라는 안전 운전을 독려하는 문구로 그 실용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부산 시청과 해운대 해변 파출소에 설치된 디바(D.Va) 광고 역시 눈길을 끈다.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삼고 있는 디바는 ‘부산에 왔데이, 오버워치데이’라는 부산 사투리 문구로 현지화로 유명한 블리자드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도 이색 광고가 걸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캔틸레버 지붕으로 기네스 기록에 오른 영화의 전당 지붕에 설치된 12만개의 LED 조명으로 만들어진 스크린에는 오버워치 영상 광고가 노출되어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 외에도 해운대 해수욕장 앞 도로와 다리에는 오버워치 캐릭터들과 로고가 새겨진 깃발들이 설치되어 행사를 알리고 많은 오버워치 팬들 및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실제 행사가 진행되는 벡스코(BEXCO) 근처에는 더 많은 다양한 광고물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수 많은 팬들과 함께 게임의 정식 출시를 축하할 수 있게 했다.

 
‘오버워치 페스티벌’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인 오버워치 ‘SHOWMATCH’를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코스튬 콘테스트 관람,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11일까지 행사 사전 참가 신청자를 받은 바 있으며 양일간 각각 4천명씩 선정되는 사전 참가 신청에 21일 1만 6천명, 22일 1만 2천명 이상이 응모하며 행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행사 참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 대기 시간이 발생하거나 시연존 등 일부 프로그램 참여는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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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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