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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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현수, 맞대결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6.05.20 08:52 / 기사수정 2016.05.20 08: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대호(34,시애틀)과 김현수(28,볼티모어)의 맞대결은 끝내 불발됐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일까지 3연전을 펼쳤다. 당초 이대호와 김현수의 맞대결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주목 받았지만 두 선수가 함께 경기에서 뛰는 모습은 끝내 볼 수 없었다.

18일 시애틀전에서 대타로 1타석을 소화했던 김현수는 19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타석 2번을 소화하고 곧바로 대타 레이몰드로 교체됐다. 이대호 역시 선발로 나서지 못하다가 19일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을 추가한 후 물러났다. 

시리즈 마지막날인 20일 경기에서는 이대호와 김현수의 이름을 모두 볼 수 없었다. 이대호는 볼티모어의 우완 투수 타일러 윌슨이 선발로 나서면서 애덤 린드에게 자리를 내줬고, 전날 특별한 활약은 아니었던 김현수 역시 벤치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7-2로 시애틀이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6회초 애덤 린드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시애틀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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