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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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용군단 귀요미 크로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합류

기사입력 2016.05.19 10:13 / 기사수정 2016.05.19 10:3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 신규 영웅 크로미(Chromie)가 정식 적용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크로미는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암살자로 시공의 폭풍에 등장하며 강력한 공격력이 특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청동용군단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크로미는 작은 몸집에 통통 튀는 발랄한 성격을 가진 시간의 수호자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물론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수 많은 위협으로부터 아제로스를 지켜낸 바 있는 크로미는 히어로즈에서도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과 용군단의 마력으로 무장, 전투에서 엄청난 공격력을 통해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을 위험에서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크로미의 고유 능력은 ‘시간여행자’로 모든 특성을 다른 영웅들 보다 1레벨 먼저 습득할 수 있다. 이 능력은 과거와 미래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크로미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궁극기를 비롯해 강력한 특성들이 존재하는 후반부에 남들보다 먼저 특성을 익힐 수 있는 만큼 전투의 승패를 결정짓는 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는 동시에 불리한 경기 양상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적인 특성으로 끝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히어로즈만의 장점을 더욱 부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지속적인 패치 등으로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히어로즈의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미의 ‘모래 강타’는 지정된 방향을 향해 모래로 이루어진 구체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구체는 용병 등 영웅이 아닌 다른 개체는 그대로 뚫고 먼 거리를 날아가며 처음 적중한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준다. ‘용의 숨결’은 크로미가 내면의 청동용을 발산해 지정된 위치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다른 기술들과는 달리 용의 숨결은 적중할 위치가 적들에게 표시되지 않아 피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시간의 덫’은 크로미가 지정한 위치에 모래시계 모양의 덫을 생성하는 기술로 덫에 걸린 영웅은 짧은 시간 동안 정지 상태가 된다.


크로미의 첫 번째 궁극기는 ‘감속의 모래’다. 감속의 모래는 특정 위치에 모래의 소용돌이를 소환하는 것으로 적들이 해당 소용돌이를 지나갈 경우 이동속도가 크게 감소한다. 또한 감속의 모래는 지정된 위치에서 오래 지속될수록 감속 효과는 더욱 강해지는 만큼 거점 점령을 위한 전투에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크로미의 두 번째 궁극기는 ‘시간의 굴레’로 일정시간 후 적 영웅을 이전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시간의 굴레는 아무리 먼 거리에 있어도 처음 적중 당한 위치로 적을 강제 소환할 수 있어 전투 지역에서 도망가는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크로미는 게임 내 상점에서 배틀코인(9,000원) 혹은 골드(15,000골드)로 구매 가능하며 크로미 영웅과 지옥 여왕 크로미 스킨으로 구성된 묶음 상품도 배틀코인(13,5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PC방에서 히어로즈를 플레이할 경우,  크로미를 포함한 모든 영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에 더해 추가 경험치 및 골드 등 다양한 PC방 전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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