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6승을 챙겼고, 4번 타자로 나선 김재환은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했다. 마무리 이현승이 9회초 1실점 했지만 상대 주자를 견제로 잡아내며 흐름을 끊은 것이 주효했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단독 선두 체제를 더욱 굳혔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 보우덴과 정재훈, 이현승 3명의 투수 모두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위기 상황에서 최소 실점으로 막아낸 투수들을 칭찬했다.
"김재환이 4번 타자로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경기 후반 팀이 수비로 리드를 지킨 점이 만족스럽다"는 김태형 감독은 "특히 9회초 견제로 잡아낸 아웃카운트가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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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