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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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조영남 '라디오시대' 생방송 여부 논의 중"

기사입력 2016.05.17 10:36 / 기사수정 2016.05.17 10:3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작품 대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영남의 거취에 대해 '라디오시대'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MBC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라디오시대' 제작진이 오늘 생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하지만 하차에 대해서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MBC 표준FM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진행하고 있다. MBC는 "생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제작진이 오전 중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DJ 교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강릉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16일 조영남의 소속사 및 조영남의 그림을 거래한 갤러리 등 총 네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다른 사람의 그림을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조영남에게 사기 혐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콘셉트를 작가가 생각하고 물리적 실행은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는 것이 미술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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