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부진한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1군 엔트리에서 전격 제외했다.
한화는 13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투수 마에스트리와 정대훈, 내야수 최윤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대신 투수 정재원과 외야수 양성우, 내야수 오선진이 등록됐다.
한화 김광수 감독대행은 "마에스트리를 2군으로 보낸 이유는 볼도 볼이지만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사라진 것 같다. 구위 저하로 인한 2군행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에스트리는 이번 주말까지는 대전에서 머물며 훈련한 후 서산 2군 구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광수 대행은 "선발진이 부족하지만 장민재가 잘해줬듯이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송은범도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광수 대행은 "어느정도 준비 태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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