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이 드디어 로맨스 꽃길을 걸을까.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신혜선(이연태 역)을 향한 청정 순애보로 매주 여심을 저격 중인 성훈(김상민 역)이 그녀와 함께한 꽁냥꽁냥 청계천 데이트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성훈은 넘어질 뻔한 신혜선을 박력 있게 안아주는가 하면 오빠미 넘치는 훈훈한 돌다리 에스코트로 ‘여심 저격 종합세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달빛 아래 신발을 가지런히 놓아두고 함께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은 갓 시작한 풋풋한 연인 같은 설렘을 안긴다.
지난 방송 상민(성훈 분)은 짝사랑녀 연태(신혜선 분)와 친구라도 되기 위해 억지 공통점을 만들어 내며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다가도 그녀가 자신이 모델로 나온 골프 잡지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온몸으로 기쁨을 표출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골프 잡지 에피소드를 통해 그린라이트의 조짐을 보인 ‘연상(연태+상민)커플’의 로맨스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계천 데이트가 로맨스의 오작교가 되어줄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성훈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극 중 짝사랑에 마음 아파했던 상민이 연태도 본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면서 이번 주부터는 사랑을 이루기 위해 더욱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상민 만의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성훈 역시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성훈이 본격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 청계천 데이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