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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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은 '태후' 열기…'송중기 효과'에 뷰티업계도 '깜짝'

기사입력 2016.05.12 10:37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역시 송중기'라는 감탄이 모자라지 않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에 뷰티 업계까지 '송중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송중기와 광고 모델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한 화장품 브랜드는 "송중기 마스크팩 제품이 정식 출시 하루만에 홍콩,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등 6개 지역에 100만장에 이르는 물량을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송중기 제품 출시 당일 6개 지역 총판 회사로부터 제품을 수입을 하고 싶다는 문의가 들어왔고, 이튿날 곧바로 100만장 수출 계약을 체결해냈다. 이처럼 뛰어난 '송중기 효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후문.
 
관계자는 "제품 출시 소식이 본격적으로 해외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6개국 외에도 다양한 해외 국가로부터 수출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이밖에 해외 32개국에서 수입 문의가 들어와 현재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송중기 파워'가 만만치 않다. 한 온라인 쇼핑 업체에서는 송중기 관련 제품 판매 개시 만 하루만에 1차분 물량을 품절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업체 측은 "송중기의 효과가 클 것으로 내심 기대했지만, 이렇게까지 뜨거울지 미처 몰랐다"면서 "현재 공급과 유통 물량을 수급하기 위해 24시간 제작 풀가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송중기 효과'는 일찌감치 예견된 일로 업계는 보고 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송중기 신드롬'이 불어온데 이어, 국내외에서 신뢰도가 높은 한국 코스메틱 상품이 결합하면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는 것.
 
한 코스메틱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가 종영했음에도 국내외에 송중기를 향한 관심은 아직 식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업계가 '송중기 효과'에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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