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 서울대 배구부 상대로 '역전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서울대 배구부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구단 멤버들이 일곱 번째 공식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은 최강 엘리트 배구단이라는 서울대학교 배구부를 상대로 5승 도전에 나섰다.

배구단 멤버들은 1세트에서 상승세를 타며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는 잇단 범실로 인해 게임 스코어 5대 15로 큰 점수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최종 승부는 3세트에서 결정 나게 됐다.

멤버들은 3세트 초반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가더니 조타의 첫 서브에이스, 조동혁의 스파이크 등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런데 서울대 배구부에서 에이스 장민우를 앞세워 1점 따라 붙더니 학진의 스파이크까지 막아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14대 13의 상황에서 또 다시 점수를 내주며 듀스를 허용하더니 서울대 배구부 하혜민의 조타 목적타 서브 성공으로 역전 당했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학진의 스파이크가 막히며 배구단 멤버들은 14대 16으로 패배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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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