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박재정이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듀엣을 결성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박재정과 슈퍼주니어 규현은 발라드 듀엣을 결성, 5월 중 신보를 발표한다.
이로써 박재정은 지난 해 7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규현과의 듀엣으로 2년 만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박재정의 신곡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지원사격을 할 예정. 박재정과 규현의 듀엣곡은 달콤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로, 이들은 최근 듀엣곡 녹음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지난 해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등 감성 발라드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문세와 남남듀엣을 선보이며 음악성 재평가를 받기도 했던 규현이 박재정과 듀엣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드림',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2016년 발표한 듀엣곡이 모두 대성공을 거둔 상황. 박재정과 규현의 듀엣곡이 또 한 번 '미스틱 듀엣 불패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재정은 2013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로, 이듬해인 2014년 래퍼 빈지노와 호흡한 '얼음땡'을 발표하며 본격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 해 7월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신보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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