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타일러, 조나단이 미국의 평등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97회에서는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미국 비정상 대표들은 "미국은 평등한가"란 질문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타일러는 "'평등'은 미국이 추구하는 이상 중 하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일러는 "하지만 지금 평등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아직 부족하다고 답할 거다. 늘 더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 그렇게 생각한다. 빈부격차, 인종차별, 동성애자 차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나단은 "전 직접 당한 적도 많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묫자리 알아보고 있었는데, 공동묘지에 흑인과 백인 묘역이 따로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나단은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무척 안 좋다. 할머니가 그런 차별 당해야 되는 게 억울하다. 인종차별이 금지된지 오래 됐지만, 아직 남아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던 새미는 "비행기에서 청년이 아랍어로 통화를 하자 다짜고짜 청년을 끌어낸 일이 있었다. 3주도 안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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