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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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1홈런 4타점' 문규현 "코치님들 조언이 도움됐다"

기사입력 2016.05.08 18: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문규현(33)이 만점 타격감을 뽐내 팀 승리를 견인했다.

8일 잠실 두산전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문규현은 이날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에서 3할1푼6리(76타수 24안타)로 올랐다.

이날 문규현은 2회와 5회 실책이 있었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안타를 때려냈다. 3-4로 지고 있던 4회 선두타자로 나온 문규현은 동점 솔로포를 날렸고, 4-5로 지고 있던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또 한 번 동점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7회에는 주자 2루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때린 그는 16-10으로 앞선 9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적시타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를 마친 뒤 문규현은 "장종훈 코치님과 함께 밀어치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수석 코치님께서 배트를 짧게 잡고 쳐보자고 말씀하신 것이 좋은 결과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실책을 한 것이 많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팀이 첫 스윕을 거두고 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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