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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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나홍진 감독 "아역 김환희, 항상 감탄하고 놀라"

기사입력 2016.05.03 17:2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나홍진 감독이 아역배우 김환희를 칭찬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나홍진 감독,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제작사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토마스 제게이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나홍진 감독은 극중 곽도원의 딸로 출연한 아역에 대해 "김환희라는 친구인데 장시간에 걸쳐 어머니와 많은 얘기를 나누며 캐스팅했다"며 "아역배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배우라고 여겼다. 어머니와 얘기를 나눠가며 오디션을 해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홍진 감독은 "그 친구가 아역 연기의 경험이 있었기에 본인이 아역 배우라 인지하고 있었다"며 "배우가 그런 것이 어딨겠나. 아역 배우라는 생각을 말아달라. 곽도원, 황정민이란 배우와 합을 나눠야 하는데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아역 배우의 가족들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함께 기도하며 촬영했다. 아이는 프리 프로덕션의 6개월 정도 체력을 기르고 액션을 할 수 있게끔 훈련을 했다. 벌써 중학교 2학년이 됐다. 저 아이와 촬영하는 동안 항상 감탄하고 놀랐다. 놀라운 배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12일.

tru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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