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NBA 슈퍼스타들과 벅스 바니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농구 대결을 그린 영화 '스패이스 잼'의 후속편이 제작된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1996년작 '스페이스 잼'의 후속편을 20년 만에 제작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잼2' 또한 NBA 스타들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대결을 그릴 전망. 연출은 '분노의 질주' 등에 참여했던 저스틴 린 감독이, 주연 배우로는 NBA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가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제작되는 '스페이스 잼2'의 제작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저스틴 린 감독이 오는 7월 22일 부터 '스타트랙 비욘드'의 연출에 참여할 예정이라 빨라도 내년이 되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1996년 제작된 '스페이스 잼'은 마이클 조던, 패트릭 유잉, 찰스 버클리 등 당대 최고의 NBA 스타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당시 2억 30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면서 농구를 다룬 영화 작품 중 최고 기록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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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