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우는 강소라 위로 '덕분에 웃었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강소라를 위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에서는 새아빠 일로 힘들어하는 이은조(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아빠 홍윤기(박충선)가 그동안 대화그룹의 불법하도급 비리와 만행 때문에 힘들어했단 걸 알게 된 이은조. 엄마 집에 압류딱지가 붙고 돈을 달라는 사람들이 찾아오자 이은조는 과거를 회상했다.

한강에 간 이은조는 혼자 눈물을 흘렸고, 조들호(박신양)는 그런 이은조의 곁으로 다가왔다. 이은조는 "친아빠때도 맨날 쫓겨나고 쪼들리고. 제 인생이 그냥 그런가보다. 뭘 좀 넘었다 싶으면 밀려오고"라며 힘들어했다.

이에 조들호는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파도가 있으니까 넘을 일도 생기는 거고"라고 위로하며 "이럴 때일수록 정신 차리고 밥 많이 먹고 잠 많이 자고 노래를 크게 불러"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조들호는 이은조를 위해 노래를 크게 불렀고, 이은조는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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