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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중국 시장 진출로 아시아 주요 5개국에 서비스

기사입력 2016.05.02 16:28 / 기사수정 2016.05.02 16:2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NHN comico 주식회사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미코(Comico)>의 중국 서비스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미코 진출 국가는 2013년 10월 일본, 2014년 7월 대만, 2014년 10월 한국, 2016년 2월 태국에 이어 중국이 5번째로, 아시아의 주요 5개국에서 코미코를 선보이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작품, “낮은곳으로(無聲的羈絆)”, “모두가 아름다워진 세상(世界如此美麗)”, “설레는기분(怦然心情)”, “용감한시민(勇敢的市民)”, “블러드레인(血雨江湖)” 등 10개 작품을 포함해 코미코 일본판(50편), 코미코 대만판(10편) 등 총 70타이틀을 선보인다. 또한 앞으로 중국 현지의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현지 작품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중국의 리서치 전문 조사 기관‘아이리서치(I-Research)’가 2015년 11월에 발표한 “2015년 중국이차원 사용자 보고서(2015年中国二次元用户报告)”에 따르면, 중국의 애니메이션•코믹•게임 시장(ACGN :animation, comic, game, novel)에서 2015년 이용자수가 약 2억 1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47%가 증가했으며, 2016년에는 2억 7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용률이 높은 인터넷 콘텐츠로 동영상에 이어 만화가 2위를 기록하며, 중국 내 만화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NHN comico는 이러한 중국 만화 시장 확대 경향에 주목하고 코미코 서비스 출시를 결정했으며, 중국에서는 NHN comico의 자회사이자, 대련에 위치한 NHN Service Technology Corp.(중국사명: 大连慧搜网络技术有限公司)를 통해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일본 NHN comico 관계자는 “중국에서 코미코 작품의 해적판이 인터넷에 유통되는 등 웹툰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확인하고, 코미코 공식 서비스를 결정했다”며“이를 통해 작품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코미코를 통해 중국 이용자를 직접 만나 양질의 서비스와 작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초 태국 서비스 출시에 이어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한류’가 일고 있는 중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게 되었다”며, “코미코는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는 웹툰 서비스로서 현지 작품 발굴과 작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앱으로 선보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360’ 및 ‘Baidu’ 등 중국의 주요 앱스토어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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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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