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자신의 방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되는 tvN '렛미홈'에서 MC 소진은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 유라, 저 이렇게 셋이 함께 살고 있는데, 제 방이 제일 예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천희 역시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이를 위해 침대, 의자 등의 가구를 직접 만들었다"며 자타공인 인테리어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낸 뒤 "딸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으로 만드는데 아이가 조금 불편해한다"고 털어놓아 폭소를 선사한다.
지난 첫 방송에 이어 공개된 두 번째 '렛미홈'은 시어머니와 남편, 아이 셋 등 6명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주부의 사연으로 꾸며진다. 30년 넘은 낡고 좁은 아파트에 쌓여 있는 짐 때문에 가족들 모두가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남편이 일을 마치고 새벽에 돌아와도 제대로 쉴 수 있는 공간조차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좁고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자신만의 안식처 삼아 1시간 이상 앉아 있는다는 남편의 모습에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등 네 명의 MC가 눈물을 글썽이며 공감의 분위기를 이끌어 갈 예정.
홈 마스터들은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물건이 주인인 집"이라고 입을 모았고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상식과 통념을 깬 인테리어에서 남편을 위해 숨겨진 시크릿 공간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를 고려한 꼼꼼한 배려와 센스로 재탄생될 두 번째 '렛미홈'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렛미홈'은 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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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