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측 "남은 4회, 이성민 복수 그려질 것…기대해도 좋다"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tvN ‘기억’ 이성민의 치밀한 복수가 시작된다. 

29일 방송되는 ‘기억’ 13화에서는 죽은 아들 동우의 뺑소니범이 이승호(여회현 분)란 걸 알게 된 박태석(이성민 분)의 반격이 펼쳐진다. 

이찬무(전노민 분)대표는 15년전 아들 승호가 동우를 죽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더 많은 죄를 지어왔다. 심지어 태석을 태선로펌에 고용해, 신영진(이기우 분) 사건과 같이 부조리한 사건들을 변호하게 시켰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이찬무에게 충성했던 태석은 자기 모멸감에 몸부림쳤다. 이제 자신을 기만했던 이찬무 대표에 대한 태석의 반격만이 남은 상황.

태석은 “(이찬무 대표와 가까이 있는 것이) 힘들어도 여기에서 싸울꺼야!”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동우 사건의 중요 실마리였던 목격자 강현욱(신재하 분)마저 자살로 위장하며, 모든 증거를 인멸한 상황에서 태석이 어떻게 진실을 가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태석은 태선 로펌의 에이스답게 치밀하고, 소름 끼치게 진실을 밝혀내며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CJ E&M 윤현기 PD는 “남은 4회는 자신을 기만해온 이찬무 대표에 대한 태석의 복수, 그리고 과거의 잘못들을 바로잡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박태석 변호사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퍼즐조각들이 어떤 결말로 맞춰질지 끝까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태석은 동우사건과 함께 희망슈퍼 살인사건의 진범을 바로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발벗고 나선다. 두 사건을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과 그것에 맞서 싸우는 태석의 모습이 통쾌하게 그려질 예정.  

단 4회만을 남겨둔 ‘기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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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