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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뇌물수수 혐의 누명 이유 밝혀졌다 '커다란 배후'

기사입력 2016.04.27 07:4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이 검사 옷을 벗을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연결고리가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10회에서는 박신양(조들호 역), 류수영(신지욱 역), 박솔미(장해경 역)의 변화하는 관계가 촘촘히 그려졌다. 또한 지난 1회 방송에서 뇌물수수 혐의 누명을 쓰고 검사직을 파면당한 박신양의 숨은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검사 시절 조들호(박신양 분)는 멘토인 최영노가 정회장(정원중 분)의 비리를 밝히려다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관 자리를 박탈당하는 생생한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여기에 보육원 동생 일구(최재환 분)가 정회장 아들의 벌을 대신 받게 되는 상황까지 겹치자 불쑥 솟아오른 정의감이 성공만을 바라보고 달린 그의 앞길에 제동을 걸었다.
 
또한 진실을 밝히려는 조들호는 신영일(김갑수 분)과 ‘금산’의 대표 장신우(강신일 분), 정회장의 막강한 권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가족, 지위도 모두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는 1회에서 검사 조들호가 뇌물수수 혐의를 뒤집어쓰게 된 원인이자 신영일, 로펌 금산, 대화그룹이 악연으로 엮이게 된 시작점이었음을 알 수 있어 실타래처럼 엉킨 인연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대화그룹과 긴밀하게 엮여있는 신영일이 조들호를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고 있어 두 사람의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될 예정이다.
 

이처럼 조들호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악연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법정 두뇌싸움과 고도의 심리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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