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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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차태현, 아내 팬心 폭로 "박보검→송중기"

기사입력 2016.04.26 12:4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후배이자 자신의 소속사 식구 박보검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매력적인 네 배우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태현은 '워너비 남편'답게 아내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이야기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갑을 꺼내 고이 넣어 다니는 아내의 편지와 연애 초에 찍었던 커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태현이 아내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정말 그렇게 금방 바뀌는걸 오랜만에 봤어요. 보검이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싶을 정도였어요"라면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에서 송중기로 아내의 팬심이 순식간에 옮겨갔다고 밝혔다. 또 "보검이 걱정이에요. 어떡하니"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중기가 집 앞에 와가지고 같이 술을 먹은 적이 있거든요"라며 집 앞에서 아내와 술을 마시던 도중 송중기가 합류해 동네가 떠들썩해졌던 에피소드까지 밝혔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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