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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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이제훈 "아역배우들에 못되게 연기하는 것 힘들어"

기사입력 2016.04.25 16:31 / 기사수정 2016.04.25 16: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제훈이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아역배우 노정의, 김하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성희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가 참석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이제훈은 비상한 두뇌로 사건 해결 성공률 99%를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으로 등장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수사에 나선다.



이날 이제훈은 "아이들에게 악랄하게 해야 되는데,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못되게 연기해야 하는 점이 좀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걸 어떻게 해야 되지' 촬영하면서도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 슛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정말 좋았고, 분명 영화를 보신 관객 분들도 동심에 젖고 해맑아지지 않을까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5월 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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