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전국 13개 지점서 '2016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생중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오는 5월 27일 '2016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생중계 상영한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매년 5월 말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열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메가박스가 당일 공연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누구나 쉽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해 대중과 호흡하는 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빈 필하모닉의 철학에 따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지상 최대의 여름 클래식 음악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는 타고난 음악성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세묜 비치코프가 지휘를 맡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피아노 듀오 중 하나인 카티아 & 마리엘 라베끄가 특별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또 공연이 펼쳐지는 쉔부른 궁전은 '아름다운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빈의 대표적 건축물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중의 하나다.

이에 이번 상영에서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쉔부른 궁전의 독특한 밤 풍경과 아름다운 별빛을 생생하고 가깝게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명호 메가박스 브랜드기획팀장은 "'2016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아름다운 쉔부른 궁전의 별빛 아래 펼쳐지는 공연 현장을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국내 관객들과 다양한 해외 우수 공연 문화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6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5월 27일에 메가박스 13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이수점, 동대문점, 신촌점, 킨텍스점, 분당점, 영통점, 대구점, 대전점, 해운대점, 광주점)에서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상영관에 따라 3~4만원(청소년 50% 할인, 대학생 현장 발권 시 50% 할인)에 구매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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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