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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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 잘생긴 '츤데레'는 조선시대서도 통한다

기사입력 2016.04.21 09: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옥중화' 고수(윤태원 역)의 전혀 새로운 모습을 접할수 있는 온라인용 캐릭터 티저 '조선시대 제일의 츤데레'편 영상이 공개됐다.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젊은 층을 겨냥해 펼치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의 신호탄으로 공개된 티저영상은 MBC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TV CAST, 다음 TV팟, 곰TV등 주요 동영상 포털에 업로드 됐다.

'옥중화'의 윤태원(고수 분)은 윤원형의 서자로 버림받은 후 겉으로 보기엔 반항적이고 냉소적이지만 가슴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인물로 그려진다. 극중 윤태원은 비상한 머리와 대담한 재주를 동원, 상단에 합류하여 큰 활약을 하고 훗날 어려운 백성을 위해 나서는 그야말로 '미스터리 매력남'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주변의 왈패 패거리나 전옥서 식솔들에게 쓰는 말들은 짧고 거칠다. 늘 툭툭 던지듯, 내가 말하고 싶을때만 말한다는 그런 남자인가 싶다가도, 유들유들 장난기 어린 말투와 눈빛 만큼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특히 옥녀를 보는 눈빛만큼은 부드럽고, 옥녀를 부르는 '어이 꼬맹이' 만큼은 개구지기 그지없다.

'옥중화' 제작진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100% 윤태원'으로 분한 고수를 '일찍이 조선시대부터 존재한 츤데레'로 콘셉트 잡아 시청자들이 단번에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톡톡튀는 콘셉트로 포장한 짧은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옥중화' 속 고수의 각양각색 멘트들이 위트 넘치게 편집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고수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그것까지는 네가 알 것 없고”라고 말하다가도, 돌연 삐딱한 자세로 앉아 “네가 누군지 내가 알아야 되냐?”라며 까칠한 면모를 드러내면서 ‘츤데레’ 매력을 뿜어낸다. 그도 잠시, 고수는 “에이, 농담이야 임마”라고 말하며 ‘능글모드’로 신속하게 재 전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옥중화'에서 고수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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