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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프로토스 최후의 1인, GSL 4강에서 가려진다

기사입력 2016.04.20 11:02 / 기사수정 2016.04.20 11: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올해 첫 번째 GSL 결승 진출을 위한 최후 4인의 결전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는 20일과 22일에 ‘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4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 진행된 8강 경기에서는 김도욱(JINAIR GREENWINGS_ Cure), 전태양(KT Rolster_TY), 주성욱(KT Rolster_Zest), 백동준(SAMSUNG GALAXY_Dear)이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경기는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먼저 오늘 펼쳐지는 4강 1경기에서는 두 명의 테란 선수인, 김도욱과 전태양이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국내 리그에서 첫 번째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만큼, 테란을 대표할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만약 김도욱이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앞세워 승리한다면, 본인의 명예와 함께 GSL 결승전에 오른 첫 번째 진에어 선수가 된다. 전태양 또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프로게이머 데뷔 9주년만에 국내 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것인 만큼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22일 진행되는 4강 2경기에는 두 번째 GSL 우승을 노리는 주성욱, 백동준의 경기가 진행된다. 주성욱은 2014년 GSL 시즌1 우승, 백동준은 2013년 GSL 시즌3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로얄로더’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두 선수 중 우승자가 결정될 경우, 장민철이 가지고 있는 GSL 프로토스 2회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돼, 경기 전부터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4강 경기를 거쳐 대망의 ‘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은 5월 1일(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막을 올린다. 결승전을 찾은 관객 전원에게는 ‘GSL 파이널 카드’와 핫식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II 수집 아이템 중 하나인 ‘해머 상사 뱃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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