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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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트러블 메이커' 장현승 빠진 비스트, '묘수' 될까

기사입력 2016.04.20 11:25 / 기사수정 2016.04.20 11:25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끝내 장현승이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그의 부재는 5인체제로 변화를 꾀하는 비스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19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에 따르면 장현승과 비스트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꾸준히 논의했지만,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장현승은 7년 동안 몸 담았던 그룹 비스트를 떠나 솔로의 길을 걷게 됐다. 장현승의 탈퇴는 지난 3월 21일 탈퇴설이 불거진지 약 한 달 만에 발표된 상황. 한 달 전만 해도 큐브 측은 장현승의 탈퇴설을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그러나 결론은 '장현승의 탈퇴'. 그가 팀에서 빠지게 되면서 비스트 역시 결성 7년 만에 6인조에서 5인조로 재편하는 큰 변화를 맞았다. 5인 체제로 변화한 비스트는 올해 발표예정인 새 음반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장현승의 탈퇴는 비스트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까. 사실 장현승은 이미 불성실한 태도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며 공식 사과까지 했던 바. 때문에 이미 다수의 팬심이 그에게서 등을 진 상황이었다.

장현승이 팀에서 빠진다고 공식화 된 현재, 많은 이들이 장현승과 5인의 결별을 나쁘게만 바라보지 않고 있다. 어쩌다 보니 팀 내 '트러블 메이커'로 자리한 장현승과 5인이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중론이다.


비스트는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 팬까지 다수 확보하며 '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했기 때문에 그들만의 음악 성향을 꾸준히 밀고 나간다면, '인기'나 '활발한 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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