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 父 박영규 외면에 절규 "용서 안 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친부 박영규의 외면에 절규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8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친부 도충(박영규)의 외면에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건우는 변일재(정보석)를 통해서 도충이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변일재는 도충이 도건우의 존재를 알게 된 김에 아예 도건우를 도충에게 보여줄 심산이었다.

하지만 도충은 변일재에게 도건우를 찾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며 더는 도건우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한 뒤 회장실 밖으로 나갔다.

도건우는 회사 로비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그냥 지나쳐가는 도충을 보면서 도충이 자신을 찾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챘다. 도충은 차를 타고 가 버렸다.

분노한 도건우는 도충의 차를 쫓아가며 "나도 당신 필요 없어. 당신이 날 버린 게 아니라 내가 당신을 버린 거다. 나한테 절대 용서받을 생각 마. 당신 내가 용서안할 거야"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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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